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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바이든 사퇴] 결국 '고령 리스크'에 발목…재선 꿈 접은 바이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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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선 때 '가교' 되겠다고 공언 후 46대 美 대통령에 당선

치적 내세워 '재선 도전' 나섰다가 당안팎 여론에 떠밀리자 '결단'

29세에 상원 의원…부통령 연임하고 4년 공백 뒤 최고령 대통령 재기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정치가로서의 오랜 삶 속에서 좌절과 재기를 반복해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결국 '나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29세의 나이에 연방 상원 의원에 당선된 이후 반세기 넘게 워싱턴 정치의 한복판에서 미국 현대사의 산 증인으로 살아온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에 따른 건강과 인지력 저하 논란 끝에 스스로 재선 가도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