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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스타트 브리핑] 어렵게 얻은 첫 직장 58%가 月 200만 원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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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22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갈수록 나빠지는 청년들의 구직난을 다뤘습니다. 첫 취업에 걸리는 시간은 14개월로 역대 최장인데어렵게 얻은 첫 직장 월급이 200만 원도 안 되는 경우가 58%나 된다고 합니다. 최근 고용시장을 보면 고령화가 두드러집니다. 6~70대 취업자 수는 늘고, 2~30대 취업자 수는 줄고 있는 겁니다. 기업들이 신입 채용을 줄이고, 경기도 어려운 탓인데요. 취준생 10명 중 3명은 취업 장수생입니다. 신문은 청년들이 얻는 일자리의 질 문제를짚고 있습니다. 평균 14개월 만에 힘들게 얻은 첫 직장의 19%는 주 36시간 미만인 시간제 근로자라고 합니다. 계약 기간이 1년 이하인 임시직 비율도 28%로 역대 최대입니다. 이렇게 시간제와 임시직의 비율이 높다 보니월 200만 원을 못 받는 청년도 많을 수밖에 없겠죠. 두 번 이상 취직해봤다는 청년도 65%입니다. 안정적인 정규직을 찾을 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버티는 청년들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신문은 청년들이 '과도기적 일자리'를 전전하게 된다고 표현했습니다. 사회 안전망과 청년 고용 인센티브 확충,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도 함께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