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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기 신도시에 3200억원 투입 택지조성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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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남양주왕숙 A1·A2 지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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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왕숙2·하남 교산·고양 창릉·인천 계양·부천 대장)에서 3200억원 규모의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3기 신도시는 총 3146만㎡·24개 공사구역(공구)·약 17만가구 규모이다. LH는 2339만㎡·16개 공구·13만1000가구를 담당한다. 지난해까지 991만㎡·7개 공구·5만7000호를 착공했다.

올해 착공 규모는 547만㎡·4개 공구·3만9000가구이다. 지난 5월에 인천 계양 2공구(139만㎡·752억원)와 부천 대장 2공구(145만㎡·605억원)를 착공했다. 오는 9월과 10월에 각각 남양주 왕숙 2공구(192만㎡·1267억원)와 왕숙2 2공구(70만㎡·556억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나머지 801만㎡·5개 공구·3만5000가구의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H는 올해 말까지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고양 창릉·인천 계양·부천 대장 등 5개 지구에서 1만 가구 규모의 주택 착공을 해 3기 신도시 첫 입주가 2026년에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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