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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성남시, 일상생활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하면 최대 6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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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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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는 시민에게 반기별 3만 원씩 연간 최대 6만 원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설치한 뒤 교통, 에너지, 자원순환, 인식제고 등 4대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증 절차를 밟으면 활동별 보상금을 적립해 준다.

분야별로 ▲교통 분야는 걷기,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하기, 급감속 등 친환경 운전 ▲자원순환 분야는 쓰레기 주우며 달리기, 쓰레기 주우며 산책하기, 다회용 컵 사용 ▲에너지 분야는 가정용 태양광 설치,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고효율 가전 구매 사용 ▲인식제고 분야는 기후행동 서약서 제출, 시의 환경 교육 참여, 생물 다양성 탐사 활동 등이 보상금 적립 대상이다.

해당 앱을 통해 기후행동 실천 서약만으로도 5000원의 보상금이 적립된다.

걷기 활동은 하루에 한 번 앱에 접속하면 휴대전화 걸음 수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계돼 8000보 이상 걸음 수를 기록하면 400원이 적립된다. 이와 동시에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0.9㎏CO2eq(탄소환산킬로그램)임을 수치상으로 보여줘 실천 활동에 동기를 부여한다.

이런 방식으로 인증·적립한 보상금은 한 달 단위로 정산해 자신이 연결해 놓은 계좌로 다음 달 20일 자동 입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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