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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최병천 "與 전대 투표율↓, 어대한 깨져? NO! 한동훈 지지기반 보면 답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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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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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7월 22일 (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최수영 : 그럼 국민의힘 전당대회 소식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이제 내일이 드디어 이제 전당대회 입니다. 1차에서 결론 날지 다시 2차 투표 갈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데 의외로 투표율이 좀 낮아요. 지난번 3.8 전당대회보다도 훨씬 낫고, 그 다음에 오늘까지 ARS 투표가 오늘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데 오늘까지 근데 여론조사가 조금 높다고 하긴 하더라도 이거 지금 20%포인트밖에 안 됐기 때문에 좀 낫는데 이 대표님 보시기에는 이 낮은 투표율의 유불리 어떻게 한번 보세요? 후보들별로?

★ 이택수 : 이제 당원 조사에 대한 결과가 일반 조사기관에는 없기 때문에 일반 여론조사 중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무당층을 갖고 이제 유출해 보는 건데 그동안에 한국 갤럽이라든지 또 엠브레인-YTN에 대한 조사 등등해서 전당대회 결과들이 일부 소개가 됐었는데 그중에서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그중에서 나이가 젊은 후보긴 합니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고연령층에서 지지를 좀 많이 받았던 후보였었어요. 그런데 이제 통상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투표율이 낮아진다라고 하면 보통은 젊은 층에서 빠지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아지거든요. 고연령층은 대체로 투표율을 늘상 높게 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도 투표율이 낮아진다? 이건 고연령층에서 지지가 높은 후보 입장에서 한동훈 캠프에서는 그다지 불안할 요인은 없는 것 같은데 이제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캠프에서는 이건 우리한테 유리한 것이다. 한동훈 후보와 tv 토론하는 과정에서 실망한 분들이 투표 안 했을 것이다라고 하는데 그거는 이제 각 후보 캠프에서 전망하는 것이고 글쎄요. 지난번 공소 취소 논란 이 부분은 이제 한동훈 후보한테 조금 불리했죠. 사과까지 했었기 때문에 그래서 일부 통신사에서 보도가 됐던 당원 자체 여론조사 50% 넘게 한동훈 후보가 지지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가 삭제가 됐는데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다라고 하면 제가 여러 캠프에 물어보니까 그게 사실인 것 같아요. 근데 이제 50% 좀 넘는 수치였다고 알려졌는데 공소 취소 논란 때문에 한동훈 후보가 사과하고 그 과정에서 한 5% 10%포인트 빠졌다면 과반을 못 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결선투표까지도 갈 수 있는 분위기 아니겠느냐. 그런데 좀 결선투표까지는 또 며칠 시간이 있기 때문에 결선투표 가게 되면 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수영 : 결선투표까지 닷새를 더 시간을 가져야 28일이니까.

★ 이택수 : 합종연횡이 있을 수가 있죠. 나경원 후보든 원희룡 후보든 윤상현 후보든 만약에 어느 한쪽 두 분은 이제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건데 이제 비 한 후보를 지지하겠다 공식적으로 표명하게 되면 그러면 이제 막상 막하도 될 수 있다는 거죠.

◈ 최수영 : 근데 최 소장님 한동훈 후보는 주말 내내 본인은 이제 65% 포인트의 투표율을 좀 보여줘야 된다. 그래서 65%를 강조했는데 실제로는 그거보다 훨씬 못 미치게 일단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한 후보가 왜 그 65% 캠페인을 했다고 생각하세요?

☆ 최병천 : 이게 지금 사람들이 우리가 좀 주의해야 될 게요. 이게 엄청 높은 투표율이라는 걸 일단 이해할 필요가 그래 왜냐하면 우리가 공직선거는 전 국민적으로 시스템이 많이 갖춰져 있고 선거운동을 몇 달 동안 하고 어마어마한 캠페인들을 하잖아요. 그리고 선거에 대한 인지도도 상당히 높은 거고 그런데 이게 정당 투표율이에요. 지금 국민의힘의 투표권자로 보는 분들이 대략 한 95만 명 정도를 보고 있거든요. 그러면 민주당은 보통 정당이 투표해서 투표율이 한 40%가 넘는다는 건 어마어마하게 높은 수치예요. 지금 현재 국민의힘이 한 46% 정도 투표가 나왔는데 46% 자체가 엄청 높은 거라고 이해를 해야 되고 다만 지난번보다 낮은 건 사실이에요. 지난번보다 7% 포인트가 낮은 건데 그때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1년이 아직 안 됐을 때였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취임하시고요.

◈ 최수영 : 네, 3월 8일에 전당대회 했으니까요.

☆ 최병천 : 그렇죠, 3.8 전당대회이고 대통령 취임일이 5월 10일이었거든요. 그러니까 한 대략 대통령 당선 취임하고 10개월 정도 된 상태의 선거인 거죠. 그러면 당연히 국민의힘 지지하시는 분들은 뭔가 어떤 정부의 첫 출범이잖아요. 출범하는 시기니까 기대감이나 등등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지난번 투표율이 엄청 높았던 거고 현재 투표율도 아마 민주당 제가 민주당 나중에 선거 다 끝나서 투표율을 서로 비교해 보면 아시겠지만 민주당보다도 최소한 10%포인트 이상 아마 높을 걸로 예상이 되는데 이게 낮은 투표율이라고 하는 게 일단은 사실이 아니다. 아마 역대 투표율과 비교해도 그럴 거예요. 그러니까 바로 직전은 좀 원래 새 정부 출범 직후에는 어느 민주당 계열이든 국민의힘 계열이든 투표율이 높을 수밖에 없어요. 이긴 쪽 선거에서는 그런 점에서 한동훈 후보 쪽에서 왜 65%(캠페인)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좀 그거는 말 그대로 약간 좀 큰 기대감 기대감이 왜냐하면 총선 투표율이 67%였는데 그리고 정당의 투표권자라는 건 서로 막 이렇게 동원해서 막 이제 사돈의 팔촌까지 다 끌어모으거든요. 우리 선거라는 게 원래 또 그런 공간이기 때문에 사돈의 팔촌까지 별로 다 억지로 끌고 온 사람까지도 고려할 때 엄청나게 높은 투표율이라는 걸 먼저 좀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낮은 투표율이라는 가정에는 제가 보기에는 역대 투표율을 다 고려할 때 한 민주당은 한 35% 45%면 엄청 높은 걸로 보거든요. 그래서 지금 46%는 엄청 높은 투표율이다.

◈ 최수영 : 제가 질문은 그런 투표율임에도 불구하고 이게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에게 유리하냐 불리하냐 지난번보다 낮을 걸로 예상이 되죠?

☆ 최병천 : 한동훈 후보의 지지율 분석이 재밌는데요. 지금 지난 쭉 그동안의 과정을 쭉 보면은 이번에 경선 기간에도 보면 6070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 기반 대구 경북 그다음에 이제 수도권 이제 수도권도 마찬가지고 그다음에 이제 60대 이상 어르신들 특히 70대 이상 어르신들 그래서 한동훈 후보 지지율이 다른 세대에 비해서 좀 더 높은 걸로 나와요. 그런 점에서 국민의힘의 핵심 코어 유권자들 핵심 유권자들이 뭔가 윤석열 대통령으로는 좀 안 될 것 같다. 보수 쪽이 해서 한동훈 후보를 지지했던 게 있기 때문에 물론 이번에 이제 일부 비판적인 정서가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대한의 흐름을 깨줬다고 보기는 어렵고 그리고 이번에 이제 공소 취소 논란이 있었지만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 비하면 파워가 약했다고 봐야 되거든요. 그때도 전혀 지지율이 떨어지기는커녕 오히려 올랐었거든요. 그런 점에서 고려할 때 공소 취소 논란이 지지율을 떨어뜨렸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 그런 점도 여전히 어대한이고 그래서 저는 1차에 끝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 최수영 : 그렇게 보시는군요.

★ 이택수 : 제 생각에는 60%대 투표율까지 제 얘기한 거는 그동안에 일반 여론조사나 아니면 자체 당원 판세 조사 때 과반을 넘는 그래서 이제 어대한 분위기의 조사 결과를 봐왔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유리하고 그 예상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 같은데 만약에 투표율이 떨어지게 되면 그러면 최근에 tv토론 때문에 특히 이제 공소 취소 논란 때문에 아마 투표를 안 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기 때문에 그러면 기존의 예상과는 좀 다르게 첫 번째는 결선투표까지 갈 수도 있다. 그리고 결선투표 가면 또 뒤집혀질 수 있다 이런 불안감이 있을 수 있죠. 그래서 최근에 여론조사랑 비슷하게 나오려면 60% 이상 많은 당원들이 투표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렇게 보고 아마 그렇게 투표 독려를 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최수영 : 정리하면 최 소장님은 1차에서 끝낼 거라는 지금 전망을 해 주신 거고 이택수 대표님은 2차 갈 가능성이 좀 높아졌다고 지금 보시는 거고?

★ 이택수 : 저는 원래는 한 6 대 4 정도로 결선투표 없이 갈 것이다라고 봤는데 이제 공소 취소 tv 토론 과정에서 일부 당협위원장 또 전직 의원분들 패스트트랙과 관련된 공소가 돼서 지금 이제 곤란해진 분들은 사실 갑자기 혼란스러워졌죠. 한동원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이었어도 이 상황에서는 또 나랑은 다른 지금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좀 당협 단위별로 조금 이탈표가 충분히 있었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지금 조심스러운 전망이긴 합니다만 결선투표의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왜냐하면 제가 당내 이제 관계자분들한테 물어봐도 조직표 선거 운동은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지금은 어느 누구도 사실 결선투표 가느냐 안 가느냐 장담을 못 해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대안 분위기에서 이제 판이 조금 바뀌어서 결선투표 충분히 갈 가능성이 내일 좀 있다. 저는 51%에도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수영 : 두 분이 아주 흥미롭게 분석을 하셨어요.

☆ 최병천 : 추가를 하면 지난번 3.8 전당대회 때 국민의힘의 어떤 투표권자 해당하시는 분이 한 30만에서 35만 정도였었어요. 지금 한 95만 정도니까 거의 한 3배 가까이가 살짝 안 되게 늘어났거든요. 그런데 민주당 선거도 마찬가지인데 투표 방식이 되게 재밌어요. 투표 방식이 직접 투표를 찾아가서 투표하는 방식이 아니라 투표권자 모두에게 편의상 90만 명이라고 표현하면 90만 명 모두에게 ARS문자가 들어가요. 그러면 그 90만 명은 아무튼 문자를 다 받게 돼 가지고 그렇게 한 다섯 번 정도가 그게 들어가요. 그래서 그러면 투표가 있는 걸 다 알게 돼요. 그래서 예컨대 민주당 선거도 우리가 민주당 경선이 있다는 건 알지만 언제가 투표일인지 잘 모를 수 있잖아요. 근데 까먹고 있다가 그러면 이게 뭐가 날아오거든요. 그래서 실은 이게 조직 투표가 되게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요. 우리가 옛날에 동원령 대의원대회 전당대회장이라든가 대의원대회라든가 이렇게 뭔가 조직을 오프라인에서 동원할 때는 전세버스 몇 대 동원하고 이런 게 실은 중요한데 90만 명 규모가 더군다나 그게 문자로 날아오는 방식일 때는 어차피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와 상대적으로는 근접하고 다만 당원의 하면 조금 더 이제 적극층이긴 하겠죠. 그래서 그거에서 일정 정도 차감해주거나 플러스 하는 건 있을 수 있어도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와 크게 많이 차이 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볼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이익선 : 최 소장님 아까 공소 취소 논란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얘기를 하신 것 같은데 사실 당 여권 내에서 또 보수 지지층 내에서는 이 사안을 굉장히 크게 보는 것 같고요. 심지어 한동훈 후보가 만약에 결선에 못 간다면 그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일 거다라고까지 얘기를 하거든요.

☆ 최병천 : 이제 그거는 판단이 다른 건데 만약에 말씀하신 대로 결선에 못 가게 된다라면 그 말이 일단 맞는 거죠. 그건 이제 제 판단이 틀릴 수 있는 거니까. 그러니까 저도 이제 우리가 물밑 여론이 어떤지를 정확하기는 하는데 여러 가지 정황을 추정하는 걸 텐데 그러나 이게 더 근본적인 판은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권력이신 거고 한동훈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 및 보수 쪽 분들이 보기에는 일종의 미래 권력일 테거든요. 그래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가장 일반적인 반응은 둘이 사이 좋게 잘 해봐라 이걸 텐데 미래 권력을 꺾어버리면 실은 그 사이 좋게 지내는 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런 점에서 말씀하신 대로 이러저런 사안에 대해서 불만은 있을 수 있으나 큰 틀은 미래 권력을 살리면서 뭔가 훗날을 도모하는 식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되는 거죠.

◈ 최수영 : 이택수 대표님께 이거 하나 여쭤볼게요. 지난번 3.8 전당대회는 윤 대통령이 참석해서 완전히 잔치 분위기를 한번 이끌어줬는데 내일은 그러면 참석할 걸로 보세요, 안 할 걸로 보세요?

★ 이택수 : 저는 참석 안 할 것 같고요. 제가 참모라면 참석하지 말라고 말씀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될 경우에는 그동안의 대통령실 입장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쪽이 아니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표정 관리가 어려울 것 같고 만약에 이제 결선투표까지 가게 된다라고 하면 그다음에 28일인가요? 이제 결선투표 날 가셔도 충분하다라는 아마 참모들의 건의가 있었을 것 같고 제가 참모라도 그렇게 건의를 하고 싶습니다.

◈ 최수영 : 한 번에 한 번에 결선투표가 더 있을 수 있으니까 그때 가서 한번 해보자. 그런데 이제 이런 가운데 이제 나 후보가 의미심장한 행보를 하나 했어요. 오늘 패스트트랙 재판에 연루된 이제 전현직 의원들과 여의도에서 만찬을 하겠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한단 말이죠.이게 승부수인가요?

☆ 최병천 : 승부수라기보다 이제 마지막 한표까지 챙기시려는 어떤 우리 선거가 본선거 다가오면 막판에 48시간 잠만 자고 하는 유세 이런 거랑 좀 비슷한 걸로 봐야 되겠죠. 왜냐하면 이번에 패스트트랙 논란에서 나경원 후보와 원희룡 후보 둘이 지금 2등 경쟁도시는 나름 치열하다고 봐야 되는데요. 약간 나경원 후보한테 유리한 이슈였다고 봐야 되죠. 두 분에 국한시키면 원희룡 나경원 그래서 일종의 어떤 2등을 확실히 좀 더 굳히기 위한 그런 이제 막판에 이러저런 최대한 표를 끌어모으기 위한 그런 걸로 봐야 되겠죠 아무래도.

★ 이택수 : 저도 이제 공감을 하는데요. 나경원 후보가 그동안에 여론조사에서 2등으로 나온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이제 친윤이냐 아니냐 입장에서는 원희룡 후보가 조금 친윤 후보로 각인됐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측면 하나하고 또 하나는 그동안에 이제 판을 흔들 수 있는 게 문자 읽씹 이슈하고 그다음에 여론 댓글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얘기했던 이런 부분들이었는데 큰 그동안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이 두 가지 이슈에도 불구하고 판이 별로 안 흔들렸기 때문에 그런데 패스트트랙 이후에는 사실 그 사이에 여론조사 발표된 것도 없었고 강원조사도 발표가 안 됐었기 때문에 그런데 SNS라든지 댓글 상황을 보면 굉장히 핫한 이슈가 됐었고 그렇기 때문에 나경원 후보 입장에서는 며칠 안 남았지만 이 이슈를 통해서 본인이 2위도 노려볼 수 있고 또 어대한이라는 분위기도 깰 수 있는 어떤 양수겸장의 이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최수영 : 이슈 주도권을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 이런 행보를 하고 있다.

◇ 이익선 : 재밌는데요. 예측할 게 많아요. 결선 간다 안 간다 2등 누가 한다 안 한다 대통령이 온다 안 온다 여러 가지가 있네요.

☆ 최병천 : 2등은 아마 이 대표님이랑 판단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니까 그래서 나 의원께서 2등 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이익선 : 그래요 알겠습니다.

★ 이택수 : 당정 지지율이 그래서 오르는 것 같고 저는 원희룡 후보가 여전히 2위 가능성도 있는데 이제 최근 이 이슈 때문에 거의 팽팽해졌다 이렇게 봐야 합니다.

◇ 이익선 : 뚜껑이 빨리 열렸으면 좋겠네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경선 첫 주 누적 득표율 91%대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난번 전당대회 때 77.7%랑 비교해도 그야말로 압도적인 수치인데요. 최 소장님.

☆ 최병천 : 지금 어떻게 보면 이제 김두관 후보 입장에서 좀 뭔가 이렇게 불만이 있을 수가 있어요.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 간 토론회가 한 4차례 5차례 정도 있었는데 지금 딱 한 번 한 거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어떤 토론 과정을 거쳐서 하기보다는 그냥 곧바로 한 번 하고 곧바로 투표를 붙여버린 모양새가지고 현재로서는 그래가지고 이제 김두관 후보 입장에서는 뭔가 좀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좀 덜 보장받은 거냐라는 측면에서 약간 항의를 실제로 하고 하셨다는데요. 그러면 약간 단순 인지도 평가 그런 식으로 돼가지고 현재로서는 이제 91%대를 받았는데 아직 몇 차례가 더 남아 있으니까 좀 더 이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최수영 : 그러다 보니까 사실 이제 김두관 후보가 강성 발언을 쏟아냈기는 했지만 실제로 지금 초반 득표율을 놓고 보니까 너무 낮아서 이제 사실상 관심은 오히려 지금 최고위원회에서 이게 지금 순번에 더 관심이 쏠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의외로 지금 지난번 총선에서 이른바 후보 자리를 반납했던 정봉주 의원이 1등을 하고 전 의원이 1등하고 김병주 전현희 김민석 이현주 이 순으로 지금 초반 분위기가 정리되다 보니까 이거 강성 발언 쏟아내는 순서로 표를 주는 것 아니냐 권리당원들이 이런 지금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택수 : 그렇죠, 지금 최근 여론조사나 아니면 어제 발표된 이제 순회하는 몇 개 지역들 결과들을 보면은 정봉주 전 의원이 1위를 달리고 있고요. 그다음에 전현희 이현주 김병주 김민석 원내 의원들이 이제 4중을 기록하고 있고 그다음에 한준호 그다음에 민영배 강선우 의원이 이제 3약 이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근데 아무튼 정봉주 전 의원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이른바 개딸들이라고 하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에서 지난번 공천 과정에서 좀 약간 측은지심이라고 그 부분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굉장히 오랫동안 원외 생활을 하다가 모처럼 공천을 받고 원내로 진입할 수 있었는데 굉장히 오래된 발언 이제 과거에 여러 가지 목 이었죠. 여러 가지 이제 구설수에 오른 부분 때문에 공천이 배제가 됐는데 거기에 대한 이제 측근 지심이 좀 있었던 것 같고요. 나머지 지금 4중에 해당하는 김민석 그다음에 이현주 전현희 또 김병주 의원까지 다들 에피소드가 있는 서사가 있는 좀 그런 분들입니다. 나머지 이제 3약 후보들은 그와 관련된 어떤 에피소드가 많지는 않고요. 전투력은 다 인정을 하지만 아팠던 기억들이 있는 분들에 대한 어떤 동정표 이런 부분들이 현재까지는 많이 지금 개입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최수영 : 그러다 보니까 이 대표는 여론조사 전문이시잖아요. 그런데 이러다 보니까 지금 정당 지지율도 사실 여론조사 기관별로 보면 국민의힘에 조금 민주당이 뒤처져 있고 이러다 보니까 이건 어차피 컨벤션 효과 한번 누려보지 못하고 그냥 이렇게 가다 보면 민주당이 터닝 포인트가 없어질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 이택수 : 네 지금 컨벤션 효과는 사실상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1~2주째 계속 소폭이 지금 하락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에 굉장히 오래간만에 오차 범위 밖을 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지금 비춰지고 있기 때문에 이건 이제 리얼미터뿐만 아니라 다른 조사 기관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왜냐하면 당대표 선거가 지금 이재명 전 대표가 한 90% 이상 득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굉장히 뻔한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사실 결선투표 가느냐 마느냐 이미 누가 하느냐. 굉장히 그리고 막장 드라마라고 할지언정 굉장히 이슈가 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유튜브나 방송을 열심히 보면서 흥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지지율도 오르고 있는데 사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당 대표는 어차피 이재명이고 그다음에 이제 최고위원들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이라서 흥행을 못하고 있고 지지율도 조금씩 빠지는데 보통 민주당이 빠지면 조국혁신당이 오르는 그런 시소 양상을 보였는데 최근 들어서는 이제 진보 진영이 다 조금씩 빠지고 동시에 오히려 이제 국민의힘 지지층이 많이 오르고 이런 상황 그래서 이제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컨벤션 효과는 국민의힘에 지금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이익선 : 끝으로 짧게 하나 더 조국 혁신 전당대회에서 99.99%가 나왔어요. 조국 의원 득표율이요.

☆ 최병천 : 이거는 사실상 찬반투표 때니까 그렇다고 봐야 되고요. 앞에서 이제 막장 드라마 얘기를 잠깐 하셨는데 막장 드라마가 원래 시청률이 제일 높거든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이제 막장 드라마 분당 대회 내지는 자의적 이런 등등 논란이 있지만 관심을 끄는 것 자체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은 이제 우리가 악플이 무플보다 낫다는 말처럼 좀 부정적 에너지도 실은 에너지의 한 종류로 봐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게 일정이 일단 있는 거기 때문에 정치에서는 항상 마이너스가 플러스가 되고 플러스가 마이너스가 되는 어떤 새옹지마적인 작동 원리가 있으니까 국민의힘이 이걸 이후에 선거가 끝난 이후에 전당대회 끝난 다음에 어떻게 하느냐는 것 같고 그다음에 지금 컨벤션 효과를 하면은 컨벤션 효과가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주목도 측면이 있고 두 번째는 응답률이 올라가요 경선을 하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도 여러 가지 이제 어떤 정책적인 행보 때문에 올라간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보통은 역대 전당대회에 있을 때는 항상 지지율이 올라가요. 그래서 원래 컨벤션 효과라는 건 선출된 다음에 컨벤션 효과가 있는데 한국은 선출 중에 컨벤션 효과가 작동을 해요. 왜냐하면 응답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래요. 전화 면접이든 ars 전화 방식이든 그런 점에서 지금 일정한 정도에 올라가면 그게 한 2~3주 정도 지나면 다시 좀 이렇게 약간 하회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이슈가 뭔데 지금까지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과 함께 했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 이택수, ☆ 최병천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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