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뉴스프라임] 바이든, 재선 전격 포기…미 대선 구도 급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프라임] 바이든, 재선 전격 포기…미 대선 구도 급변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를 공식화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이른바 '전현직 리턴 매치'가 불발됐습니다.

불과 107일을 남기고 요동치고 있는 미국 대선판을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을 3개월 여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당의 공식적인 후보 선출 절차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아닌가요?

<질문 2>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발표는 캠프에도 불과 1분 전에 통지됐을 정도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선 완주를 고집하던 바이든 대통령이 중도 하차 결정을 비밀리에, 48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진행한 배경이 뭘까요?

<질문 3>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이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세론에 모아진 시선을 민주당으로 돌리고, 지지자들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될 거라 보세요?

<질문 4>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 결정을 알리며 함께 정권을 이끌어 온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의 새 대선 후보로 지지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후보가 돼 트럼프를 이기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선거운동을 개시했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이 이변 없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될 거라 보시나요?

<질문 5> 한편, 민주당의 원로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반면 오바마 전 대통령과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해리스 부통령의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침묵에 담긴 의미를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2008년 버락 오바마,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이 각각 첫 번째 흑인, 여성 후보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선에 도전한 전례가 있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 나선다면 아프리카·아시아계를 절반씩 배경으로 한 민주당 최초의 유색인종 여성 후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듯 한데요?

<질문 7> 바이든 대통령의 중도 하차에 이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대 최고령 대선 후보'가 됐고,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는 스무살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해리스 대 트럼프 구도 성사 시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안고 있던 민주당과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공격하던 공화당의 입장이 뒤바뀌게 될 수도 있겠어요?

<질문 8> 미국 대선 구도가 '첫 흑인 여성 현직 부통령'과 '백인 남성 전직 대통령'의 대결로 바뀐다면 이번 미국 대선 핵심 키워드는 '성별', '인종' 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불리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9> 검사 출신인 해리스 부통령과 '성 추문 입막음'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도덕적인 논란에서도 대비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10> 미국의 매체가 최근 67개 여론조사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4%의 지지율로 해리스 부통령(45.4%)과 2%포인트 차를 보였습니다. 사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우리나라와 달리 선거인단 제도를 도입하는 만큼 여론조사 우위가 선거 결과에

그대로 반영되지 않지만, 그래도 이번 결과를 해석해 본다면요?

<질문 11> 민주당 한편에서는 그동안 민주당의 대안 후보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끊임없이 거론돼 왔습니다. 앞서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미셸 오바마의 지지율이(50%) 트럼프 전 대통령을(39%) 압도하기도 했는데요. 미셸 오바마의 등판 가능성은 얼마나 있다고 보세요?

<질문 12> 불과 107일밖에 남지 않은 미국 대선판이 그야말로 요동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