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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대세론' 해리스, 美민주 대선후보 확실시…트럼프는 공세 강화(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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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경쟁후보 이어 펠로시도 지지…해리스로 결집하며 교통정리 '수순'

당 최고지도부 일단 중립…해리스, 후보선출에 필요한 대의원수의 과반 확보

24시간 동안 1천124억원 모금 기록도…트럼프 "해리스, 무능·멍청하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강병철 특파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하루만인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가 될 것으로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데 필요한 대의원수의 절반이 넘는 대의원을 이미 확보하는 등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도전에 대한 당내 지지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어서다.

여기에다 해리스 부통령의 잠재적 경쟁자들도 지지 행렬에 동참, 당내 뚜렷한 다른 유력 예비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상징적인 당 원로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까지 가세하고 정치 자금 후원도 쏟아지면서 민주당이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