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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9월부터 수시 지원...이투스 "모의고사로 대학 마지노선 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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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제공=이투스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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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에듀가 오는 9월 수시 지원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은 지원의 마지노선을 정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가능한 정시 지원 대학을 선정해 기준을 삼으라는 조언이다. 특히 올해는 모집 인원 변동이 많아 전년도와 입결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투스에듀는 먼저 3월부터 7월까지의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추려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상위의 성적과 가장 하위의 성적을 지원 가능한 범위로 설정하고 이를 기준점으로 적정·하향으로 몇 장의 원서를 쓸 것인지 결정한다.

지원하고 싶은 혹은 지원을 고려할 만한 대학들의 입시 결과는 '대학어디가'에 공개된 대학별 입시결과를 참고하거나 대학 입학처에 공개된 입시결과를 참고하면 된다.

예를 들어 경희대는 입학처 입시결과에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원자 학생부 교과 등급 분포,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자 학생부 평균 등급, 특별전형의 합격자 평균 성적 등 구체적인 정보들을 공개한다. 이 밖에도 '대학어디가'의 정보 공개에는 없는 전체 합격자 기준의 성적이나 최종 등록자 성적,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 등의 파일이나 영상의 형식으로 공개하는 대학도 많다.

그러나 올해 전형방법 및 학생부반영방법이 변경됐다면 입시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집인원의 변화도 중요한 변수다. 2025학년도 대입은 자유전공(무전공) 신설 및 증원 이슈로 모집 인원이 크게 변화한 경우가 많다.

이투스에듀는 '꼭 쓰고 싶은 대학'과 '써야만 하는 대학'도 정하길 추천했다. '꼭 쓰고 싶은 대학'은 지원하지 않았을 때 후회가 남을 것 같은 대학, '써야만 하는 대학'은 일종의 안전장치로, 수시 대학 하한선을 설정하는 것이다. 수능을 못 봤을 때도 본인이 만족하고 진학할 수 있는 대학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이투스에듀는 조언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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