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전까지 중부와 영남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집니다. 많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입니다.

<캐스터>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충북 북부 지역에 시간당 1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우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앞으로 중부와 영남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 더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강원과 경기 동부 그리고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 많게는 80mm 이상인데요.

지속 시간이 길지는 않겠지만 짧은 시간 동안 강하고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소나기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전국 많은 지역에 5~6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별 편차가 크겠습니다.

오후에 외출하실 때도 우산은 꼭 챙겨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폭염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난 지역이 많고요.

낮 동안에도 푹푹 찌겠는데요.

오늘(24일) 서울의 낮 기온도 30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전주와 광주 33도, 대구 34도에 끈적끈적한 날씨 때문에 체감하는 날씨는 이보다 더하겠습니다.

당분간 내륙 곳곳에 세찬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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