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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자막뉴스] 생일 한 달 앞두고…'태권도장 학대' 다섯 살 아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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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태권도장에서 학대를 당한 후 의식 불명에 빠졌던 5살 어린이가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자신이 다니던 태권도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A 군이 11일 만에 가족의 품을 떠났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태권도 관장 30대 B 씨는 사건 당일 A 군을 말아놓은 매트에 거꾸로 집어넣은 뒤 20분 동안 방치했습니다.

당시 A 군이 버둥거리며 "살려주세요, 꺼내주세요"라고 소리쳤지만 관장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