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7 (토)

대만 뚫고 중국 향하는 태풍 '개미'…한국 장마철 늘릴 수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 홍수 내고 대만으로...26일 상하이 인근에서 소멸 관측



사람 허벅지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달리는 버스 문틈으로도 물이 계속 들어옵니다.

태풍 개미가 어제(23일) 필리핀 동쪽 해상 약 600km 부근을 지나는 것만으로도 수도 마닐라가 물에 잠겼습니다.

당초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개미는 북북서로 방향을 틀어 중국 내륙 지방을 향하고 있습니다.

강도 '매우 강'으로 세력을 키운 채 대만에 상륙했는데, 태풍기간 대만에는 최대 1800mm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