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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경과원·경기문화재단 등 7개기관 '나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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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출연기관장 평가, 융기원·신용보증재단 등 6명 '나등급'

더팩트

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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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7개기관이 '나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25일 발표한 이번 평가는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노력 등 혁신 성과, 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뒀다.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가등급' '라등급' '마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었으며, '나등급' 7개 기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문화재단), '다등급' 11개 기관(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연구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으로 평가됐다.

이 가운데 경기도형 G-펀드 조성 등 27개 혁신사업 추진 및 ‘종이 없는 행정’ 등을 우수하게 평가받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디지털 업무 플랫폼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 제고 및 경기 청년 갭이어 사업 등 9개 집중 혁신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7개 기관이 '나등급'을 받았다.

전년 대비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4개 기관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했다. 경기아트센터는 나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으며, 다른 기관들은 등급 변화가 없었다.

출자·출연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기준 3개월 미만 근무한 기관장을 제외하고 24개 기관의 전·현직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용보증재단·경기도일자리재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관장 등 6명이 나등급을 받았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아트센터 기관장 등 10명이 다등급을, 한국도자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개 기관장이 라등급을 받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 사장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 결과는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 경고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부여된 기관별 경영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다등급 이상인 기관과 기관장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앞서 경기도는 교수·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29명의 경영평가단을 구성했다. 이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기관별 서면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18개 기관의 2023년 한 해 동안의 경영 실적을 평가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의 밑받침 위에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및 저출생·기후위기 대응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별 추진 노력과 성과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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