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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제천변에 스마트안전시설…"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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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대문구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스마트안전시설물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홍제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지나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안전시설물을 7개 지점에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제천 변은 서대문구의 대표적 산책로로, 올해 상반기에만 연인원 156만여명의 보행자가 이용했고 자전거는 누적 10만5천여대가 지나다녔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도 커졌다.

이에 구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자전거의 속도와 접근 여부, 주의사항을 안내 글, 숫자, 픽토그램(그림 문자), 음성안내 등으로 알려 주는 전광판 시스템이다.

보행자에게는 접근하는 자전거 정보를 표출해 충돌을 예방할 수 있게 하고,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시속 20km 이내의 안전속도를 유지하도록 안내한다. '홍제천 폭포마당'과 같이 보행자가 많은 곳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알려준다.

내용은 '자전거 접근 중', '자전거 하차', '자전거 안전속도 준수', '자전거 과속 주의', '당신의 현재 속도' 등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홍제천을 방문하시는 많은 분께 안전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늘려 가겠으며, 특히 발전하는 CCTV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대문구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스마트안전시설물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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