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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조규성 대신 마인츠 온 196cm 장신 ST, 챔스 나가는 브레스투아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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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도빅 아조르케가 마인츠를 떠났다.

스타드 브레스투아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던 아조르케가 영입됐다"고 공식발표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아조르케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74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아조르케는 196cm 장신 스트라이커로 프랑스에서 주로 활약했다. 앙제, 클레르몽 푸트에서 뛰다 2018년 스트라스부르에 합류했는데 이후 전성기를 이어갔다.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며 꾸준히 득점을 뽑아냈다. 2020-21시즌 리그앙 35경기에 나와 16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21-22시즌엔 12골을 넣었고 8도움도 올렸다.

마인츠에 왔다. 2022-23시즌 중도에 마인츠에 합류했는데 당시 전북 현대에서 뛰던 조규성도 마인츠와 연결됐다. 조규성은 전북에 남았고 아조르케가 마인츠에 왔다. 후반기만 뛰고 분데스리가 17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의 중위권 안착에 공을 세웠고 지난 시즌도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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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엔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분데스리가 26경기에 나왔고 2골만 기록했다.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강등권을 허덕이다 후반기 반등을 통해 최종 13위에 올랐다. 마인츠는 아무런 힘을 싣지 못한 아조르케와 결별을 택했다. 아조르케는 다시 프랑스로 돌아갔고 브레스투아로 향했다.

브레스투아는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파리 생제르맹(PSG), AS모나코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리그앙은 1위부터 3위까지 UCL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UCL 3차 예선에 나가 본선 티켓을 노린다. 5위와 쿠프 드 프랑스 우승 구단이 UEFA 유로파리그(UEL)로 가고 6위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진출한다. 브레스투아는 3위에 올라 UCL 티켓을 따냈다.

브레스투아는 클로드 마켈렐레, 프랭크 리베리가 뛴 팀으로 유명하나 하부리그를 전전하던 팀이었다. 1950년 창단 후에도 리그앙에 있던 시기는 17시즌에 불과하다. UEFA 대회에 나간 적도 없고 우승 기록도 1980-81시즌 리그2(2부리그) 우승 기록이 가장 최근이다. 에릭 로이 감독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최초로 UCL에 나간다. UCL에 나가는 브레스투아는 아조르케를 데려와 공격에 확실한 옵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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