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8 (일)

2분기 성적표 희비...반도체 '웃고' 배터리 '울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한 가운데 업종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훈풍을 탄 반도체 기업은 활짝 웃었지만 혹한기를 맞은 배터리 기업은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큰손'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를 사실상 독점 공급해온 SK하이닉스.

발 빠른 시장 선점에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냈습니다.

6년 만에 5조 원대 영업이익을 낸 데 이어 매출은 16조 4천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