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트럼프, 경합주서 해리스에 박빙우위…바이든에 비해 격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힐 조사서 트럼프 '4승1무'…애리조나주만 오차범위 벗어난 격차

해리스, 5개 경합주서 바이든 대입했던 직전 결과보다 3~5%p 높아

연합뉴스

트럼프와 해리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 승부를 결정지을 주요 경합주에서 민주당 후보직을 예약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근소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과 에머슨대가 공동으로 실시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5개 경합주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49% 대 44%), 조지아(48대46), 미시간(46대45), 펜실베이니아(48대46)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앞섰고, 위스콘신주에서는 두 사람 모두 47%의 지지를 얻으며 동률을 이뤘다.

22∼23일 각 주별로 800∼850명을 상대로 실시한 이번 조사(오차범위 3.3∼3.4%p)에서 애리조나를 제외하고는 모두(동률인 위스콘신 제외) 오차범위 이내의 격차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1일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상정한 더힐-에머슨대의 직전 경합주 조사(이달 중 실시) 결과보다는 두드러지게 나은 성적을 거뒀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 비해, 조지아에서 5% 포인트, 애리조나와 위스콘신에서 4% 포인트,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에서 3% 포인트 높은 지지도를 각각 기록했다.

또 더힐이 전국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한 바에 따르면, 24일 오후 기준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에 48% 대 46%로 오차범위내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힐이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발표 전에 집계한 결과(트럼프 47% 대 바이든 43%)보다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