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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여름휴가 제주 가겠다" 16%뿐…국내 여행지 1위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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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핑 성지로 불리는 강원도 양양군의 한 해변에서 서퍼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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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여름휴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여행을 가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56.6%, ‘가지 않아도 된다’고 답변한 사람은 43.4%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설문에서 여행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가 29%로 가장 많았다.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39.6%가 ‘성수기 많은 사람이 몰려 혼잡해서’를 꼽았다.

연령별 여름 휴가 선호 유형으로는 20대가 맛집·식도락 관광, 30대가 휴식·휴양·힐링, 40대가 자연 경관·풍경 감상, 50대가 휴식·휴양·힐링을 1순위로 답했다. 가족 구성에 따라 좋아하는 여름 휴가 유형이 달랐는데, 자녀를 둔 가정은 휴식·휴양·힐링을 선호하고 자녀가 없는 가정은 자연경관을 선호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지로는 강원도가 46.3%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부산·울산·경남 20.1%, 인천·경기 17.4%, 제주 16.2% 순이었다. 국내 여름 휴가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2박3일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7%로 가장 많았고 3박4일 26.5%, 1박2일이 17.4%로 뒤를 이었다.

국내 여름휴가 기간 질문에는 2박3일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7%로 가장 많았고 3박4일 26.5%, 1박2일이 17.4%로 뒤를 이었다.

국내 여름휴가 선호 장소로는 해변·바다가 42.8%로 가장 많았고 워터파크가 27.2%였다.

숙소 종류를 묻는 말에는 펜션·풀빌라 29.3%, 리조트·콘도 24.4%, 호텔 23.8% 순으로 답변비율이 높았다.

숙소 예약을 언제부터 하느냐는 질문에는 ‘1개월 전’으로 답한 응답자가 32.3%로 가장 많았고 ‘3주 전’ 20.7%, ‘2주 전’ 19.8%, ‘1주일 전’이 12.5%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여름 휴가 설문조사를 통해, 가까이 다가온 여름 휴가철 모습을 내다볼 수 있었다”며 “본 설문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참고하여 즐거운 여름 휴가 계획 세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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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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