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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카카오게임즈 신작 ‘스톰게이트’, 정통 RTS 재미에 접근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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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사전 팩 구매자 대상 얼리액세스 돌입


매경게임진

스톰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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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오는 31일 신작 실시간 전략게임(RTS) ‘스톰게이트’의 사전 팩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등 유명 RTS 개발에 참여한 제작진이 모여 설립한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의 신작이다. RTS 본연의 재미를 지향하며 현재 트렌드에 맞는 최신 기술과 편의성을 도입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스톰게이트’의 국내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와 함께 현지화 완성도를 높이며 게임의 상세 내용 알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스톰게이트’는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먼 미래에 거대 포탈을 통해 등장한 외계 종족 ‘인퍼널’의 침략으로 황폐화된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를 그렸다. 인류는 ‘인퍼널’의 침공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아있는 모든 역량을 집결해 ‘뱅가드’라는 이름의 강력한 조직을 결성했고 우주적 대재앙에 맞서 싸우는 수호자 역할의 ‘셀레스철’ 종족까지 가세해 3개 종족간 끝없는 전쟁이 펼쳐진다는 설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의 캠페인 모드에서는 세 종족 간 치열한 대립 양상을 따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각 종족별 특성과 유닛 활용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톰게이트’는 전통적인 RTS 문법을 유지하면서도 게임플레이 측면에서 독자적인 요소를 추가해 신규 이용자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특히 개발사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RTS 전용 엔진 ‘스노우플레이’를 통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는 한 화면에서 수많은 유닛을 조작해야 하는 RTS의 장르적 특성에 맞춰 다수 유닛의 효율적 관리와 상호작용 부분에 최적화가 이루어졌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위해 격투기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롤백’ 기술을 탑재해 지연시간을 크게 줄였다.

또 ‘버디봇’ 시스템을 통해 자원 관리, 건설물 구축 등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복잡한 단축키 시스템도 간소화해 불필요한 입력을 줄이고 정밀한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제공 콘텐츠는 1대1 대전과 3인 협동, 캠페인 모드 등이다. 1대1 대전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실력을 겨룰 수 있으며 3인 협동 콘텐츠로 다른 이용자와의 협력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출시 이후에는 신규 협동 모드 맵과 협동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한 신규 영웅, 추가 캠페인 미션 등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며 맵 에디터와 3대3 대전 모드, 한국풍 신규 영웅 등도 선보일 방침이다.

각기 다른 독창적인 콘셉트를 느낄 수 있는 3개 종족도 재미 요소다. ‘뱅가드’는 설정에 맞게 수비적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건축물과 뛰어난 과학 기술로 개발된 공격 유닛들이 존재한다. 빠르게 적군 기지를 정찰할 수 있는 ‘스카우트(S.C.O.U.T)’, 다재다능한 전투 유닛 ‘엑소’, 뛰어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벌칸’ 등의 유닛을 제공하며 오랫동안 전투에 살아남은 유닛의 최대 체력량 증가 등 여러 효과를 부여하는 ‘베테랑’, 구조물 건설 시간을 줄여주는 ‘오토메이션’ 등의 기능도 갖췄다.

‘인퍼널’의 경우 악마에서 영감을 얻은 침략자라는 설정에 맞춰 적군을 공격할수록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닛을 토벌하고 진영을 파괴할 시 더욱 강력한 유닛 생성을 가능케하는 ‘애니머스’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새로운 구조물을 건설하기 위해 유닛 ‘임프’를 희생해야 하며 제거 당할 때 ‘핀드’라는 유닛 2개를 생성하는 ‘브루트’라는 유닛도 갖추고 있다.

특히 미래 지향적인 외형과 천사의 이미지를 보유한 ‘셀레스철’은 빛과 신성한 에너지를 활용한 마법 공격과 함께 유닛 위주의 전투가 아닌 구조물 위주의 전투를 펼친다. ‘아크십’을 활용해 맵 전체를 장악하며 자원을 수급하는 것이 대표적이 특징이다.

‘스톰게이트’는 오는 31일 사전 팩 구매자 대상의 얼리액세스에 이어 8월 14일에는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얼리액세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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