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달성군, '양심양산 대여사업' 실시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7월부터 9월 말까지 양심양산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전했다.
양심양산 대여 사업은 매년 여름철 폭염 예방 차원에서 달성군청 2층 종합민원실 입구, 버스정류장 달성군청 앞·달성군청 건너 총 3곳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대여소에 비치된 양산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다.
사용한 양심양산은 대여 장소에 반납하면 되며, 군에서는 반납받은 양산을 소독티슈, 스프레이 등을 활용하여 소독한 후 다시 대여소에 비치할 예정이다.
양산을 사용하면 체감온도를 약 10℃ 정도 낮출 수 있고,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암, 두피 화상, 모근 손상 등의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폭염 피해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양산 쓰기 일상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양심양산 대여사업과 더불어 군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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