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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티몬에 수천명 몰려와 환불 요구…압사사고 우려까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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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접수 시작에 건물 내부 발디딜 틈 없는 인파…경찰, 현장 통제

'오늘 1천명만 환불' 오후 공지에 아수라장…티몬 "자금 여력 30∼40억"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이미령 최원정 기자 =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입주 빌딩에는 정산 지연 사태로 직접 환불을 받으려는 소비자 수천명이 몰려들었다.

전날부터 계속된 소비자들의 항의에 결국 현장 환불을 시작한 티몬 측에서 이날은 1천명 이상 환불이 어렵다고 공지하자 현장에서는 고성이 터져나오며 일순간에 아수라장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티몬 입주 빌딩 내외부에는 환불 받으려는 소비자 2천500여명이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