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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막오른 파리올림픽…슈퍼컴 예측한 한국 금메달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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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장으로 출전 국가의 국기가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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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센강의 화려한 볼거리 속에 막을 올렸다. 대회 초반부터 수영과 펜싱 등 금메달 기대 종목이 펼쳐질 가운데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한국의 순위가 눈길을 끌었다.

영국 스포츠 배팅 플랫폼 OLBG 슈퍼컴퓨터는 한국이 금메달 5개(은메달 6개·동메달 5개)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며 종합 순위 18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치러진 도쿄올림픽 성적보다 낮은 순위다. 한국은 지난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6개·은메달 4개·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16위에 올랐다.

슈퍼컴퓨터는 지난 1986년 열린 제1회 아테네올림픽부터 모든 여름올림픽의 정보를 종합해 상위 30개국의 예상 성적을 분석했다. 슈퍼컴퓨터는 이번 대회에서도 미국이 금메달 39개를 획득해 2012 런던, 2016 리우,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종합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한국이 금메달 5개를 획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I는 양궁 남·여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그리고 배드민턴 남자 복식(서승재-강민혁),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예측했다.

미국 데이터 분석 업체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양궁과 펜싱 등에서 금메달 9개(은메달 4개·동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10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한국은 21개 종목, 143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여름 올림픽 기준으로는 48년 만에 최소 인원이다. 메달 목표도 낮아져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 정도로 잡았다. 금메달 5개 이하일 경우 1976년 몬트리올 대회(1개) 이후 최소가 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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