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CNU_시크릿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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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CNU 시크릿 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보훈요양원에서 경증 치매 노인들을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26일 충남대 사회공헌센터 주관으로 재학생과 교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CNU 시크릿 버스'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사전 정보를 비공개로 하고 당일에 목적지로 이동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CNU_시크릿버스 참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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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들은 대전보훈요양원에서 경증 치매 노인들의 인지 기능 향상을 돕기 위해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 '마음치유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의 등의 활동을 보조했다. 이들은 노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동시에, 1대 1 맞춤형 보조 역할을 수행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 노지헌 센터장은 "여름 방학 중에도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해 대전보훈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CNU 시크릿 버스' 외에도 'CNU 배달강좌제',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CNU 배리어프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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