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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올해도 청렴도 최고 목표'…경남교육청, 청렴정책·특강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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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도교육청 전경
[경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 달성을 목표로 각종 정책과 특강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반부패·청렴 의식을 정착하고 공직 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성과 한음', '청렴 특공대, '청렴 정책 홍보 퀴즈'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오성과 한음은 교육계 부패 취약 분야에서 쇄신을 다짐하는 다섯 목소리(오성)와 청렴이란 이름으로 하나의 화음(한음)이 된다는 의미로, 부정이나 혼탁 등 부패 고리를 끊기위한 맞춤형 정책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오성은 교육 부문 5대 취약 분야인 운동부 운영, 방과후 학교, 수학여행, 계약·급식, 공사 관리에서 부패 고리를 척결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하는 뜻을 담았다.

청렴 특공대는 '청렴 1등급을 목표로 특별히 공들이는 대표 조직'의 앞 글자로 청렴 강사가 부패 우려가 있거나, 청렴 연수 부진 지역 또는 학교를 찾아 청렴 정책을 소개한다.

청렴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을 참여자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청렴 정책 홍보 퀴즈는 '꼰대 라떼 말고 청렴 라떼 드세요'가 콘셉트다. 청렴 개선을 위한 도교육청 정책, 기관장과 고위직의 청렴을 위한 구체적 사례 등을 담았다.

일상 속 청렴을 강조하는 특강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과 25일 의령에 있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청에서 신규 공무원과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갑질 행위 근절 등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진행하며 "지도자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청렴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할 수 있다"며 "기관·부서장으로서 상호존중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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