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8 (일)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폭우·폭염 기승' 강원도, 가축 방역·양식 어류 관리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물의료·방역지원반 구성…양식장 고수온 피해 사전 대비

연합뉴스

가축도 힘든 폭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폭우와 폭염에 따른 가축 및 양식어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여름철 재해 발생 상황에 맞는 가축 질병 및 방역시설 관리 대응 방안을 지방자치단체, 농축협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가축방역관, 공수의 등 전문인력 52명으로 시군별 동물의료·방역지원반을 구성, 피해를 본 축산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한 장마철 방역 수칙을 양돈농가에 알리고, 호우 이후에는 방역 점검 및 일제 소독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근 폭염 특보가 지속해 발효되고, 8월 중 고수온 주의보 발령이 예상됨에 따라 육상 양식장을 중심으로 사전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고수온이 계속될 경우 사육 밀도 및 사료 공급 조절, 액화 산소나 산소 공급 장치 추가 가동을 통해 용존 산소량을 높이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면역 증강제, 액화 산소 공급기, 수차 등 고수온 대응·방제 장비 등을 지원한다.

도는 고수온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면 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dmz@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