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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이 유엔 참전국의 국기를 게양하고 관련 거리 조성을 통해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운 22개국 유엔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황원채 대전현충원장은 "이 행사는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기념행사가 국민들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유엔군의 공헌을 기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인 7월 27일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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