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외교당국자 아세안회의서 조우…북 대사 무반응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의장국 주최 갈라 만찬에서 남북의 고위 외교당국자가 마주쳤지만 북측이 무반응을 보였습니다.

어제(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갈라만찬에 북측에서는 리영철 주라오스 대사가 참석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먼저 말을 걸었지만 리 대사는 뒷짐을 지고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우리 취재진도 회의장에 입장하는 리 대사에게 최선희 외무상의 불참 이유 등을 물었지만, 리 대사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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