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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IOC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실수,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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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기수 우상혁(오른쪽)과 김서영이 보트를 타고 트로카데로 광장을 향해 수상 행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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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아이오시는 27일(한국시각) 엑스(X·옛 트위터) 한국어 공식 계정을 통해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프랑스 파리 센강 일원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유람선을 타고 입장했는데, 이때 장내 아나운서가 프랑스어로 먼저 한국을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로 소개했고, 영어로는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반복했다. 둘 다 각각 프랑스어와 영어로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일컫는 말이다.



한겨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한국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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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식 명칭은 프랑스어와 영어로 각각 ‘République de corée’와 ‘Republic of Korea’다. 중계방송 화면 자막은 제대로 표기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이오시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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