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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돔 페리뇽도 반했다…19세기 싱가포르 명품 호텔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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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조단 케아오 셰프 / 사진=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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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플스 호텔 싱가포르의 레스토랑 ‘부처스 블록’이 LVMH의 샴페인 브랜드 돔 페리뇽과 미식 행사를 연다. 부처스 블록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세 번째로 ‘돔 페리뇽 소사이어티’에 선정됐다. 돔 페리뇽 소사이어티는 파인 다이닝과 돔 페리뇽 빈티지의 조화로운 페어링을 강조하는 커뮤니티다. 장인 정신, 창의성, 진정성에 따라 세계적인 레스토랑과 셰프들만 초대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18개국에 멤버 109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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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스 블록 다이닝 공간 / 사진=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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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스 블록은 2020년 초 래플스 싱가포르에 문을 열었다. 하와이 출신 스타 셰프 조단 케아오가 진두지휘한다. 케아오 셰프는 나무 장작을 태워 장시간 요리하는 전문 기법으로 유명하다. 창의적인 육류 요리도 그의 특기다. 전체 동물 도축과 제로 웨이스트 철학을 적용한다. 오픈 키친에서 셰프들 요리 과정과 엄선된 재료를 관찰할 수 있다. 나무 장작과 말린 허브로 육류를 조리한다. 돔 페리뇽 파트너십으로 희귀 빈티지와 신제품 활용, 글로벌 셰프들과 협업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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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스 블록과 돔 페리뇽 / 사진=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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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스 블록은 돔 페리뇽 소사이어티 선정을 기념해 ‘여름 이무아(IMUA) 메뉴’를 선보인다. 이무아(IMUA)는 하와이어로 ‘힘과 정신으로 앞으로 나아가다’라는 뜻이다. 메뉴는 하와이 섬세한 감성을 담은 제철음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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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스 블록과 돔 페리뇽 / 사진=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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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장소는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내 부처스 블록이다. 메뉴는 ‘이무와 익스피리언스(IMUA Experience)’다. 매일 점심과 저녁 식사가 가능하고, 돔 페리뇽 두 잔과 프리미엄 와인 세 잔을 포함한다.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는 1887년 개장한 19세기 럭셔리 호텔이다. 오랜 역사와 유산을 간직한 식민지 시대 건축물로 유명하다. 고풍스러운 화려함을 보존하면서 현대적 편의성을 갖췄다. 흰 대리석 기둥으로 둘러싸인 중정 열대 정원 주변에 넓은 스위트룸 100여 개가 있다. 각 객실은 검은 광택의 티크목 베란다를 갖췄다. 전설적인 래플스 집사들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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