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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호남고속철 터널 공사현장서 낙석 사고로 작업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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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낙석에 맞아 숨졌다.

어제(26일) 오후 3시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A(60)씨가 작업 중 낙석에 맞아 쓰러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터널 내부 발파 후 포크레인을 이용해 낙석을 걷어내는 작업이 이뤄졌다.

A씨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발파 지점의 지반을 강화하는 지보재를 설치하러 들어갔으나 위에서 돌과 흙더미가 쏟아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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