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26일 진안군청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 전춘성 진안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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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국가보훈부 산하의 공공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 공단과 손잡고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6일 군수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와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상자 발굴 및 예우 증진을 위한 양 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군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공단은 추천받은 국가유공자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긴급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의 주거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전춘성 군수는 협약식에서“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영예로운 삶을 위한 따뜻한 보훈 복지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단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공단 주관하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처음 시행한 이래 지난해까지 15년간 총 6,899가구에게 주택구조 개선 및 생활 편의시설 개선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48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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