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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서 '팥빙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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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250여명 등에게 제공

뉴시스

[안양=뉴시스] 팔빙수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원봉사센터 제공). 2024.07.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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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10명이 최근 관내 만안구 안양동 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팥빙수 봉사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무더위에 지친 원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7일 전했다.

장애아동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활동은 자원봉사 단체 ‘아낌없이 주는 나무(회장 박동진)'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물놀이 행사인 ’관악 워터랜드’와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한 장애아동은 “더운 날씨에도 찾아 준 자원봉사센터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팥빙수 한 그릇으로 무더위를 잊은 가운데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시원하고 달콤한 팥빙수가 모든 장애를 한 방에 날려 보낸 가운데 희망과 꿈을 얻었다"며 “성인이 돼 오늘의 은혜를 보답할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거듭 인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는 다름이 있을 뿐 모두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은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봉사의 기쁨과 나눔의 가치를 느끼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센터는 임직원들이 연 1회 이상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씽씽 세탁, 이불 빨래 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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