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계속되는 ‘찜통 더위’…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요일인 28일엔 전국에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조선일보

26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터미널사거리에서 시민들이 강한 소나기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동부, 경북권, 경남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충북 5~40㎜, 전남동부·전북 5~40㎜, 경북·경남 5~40㎜ 등이다. 전국적으로 발효된 폭염 특보가 유지되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도 이어지겠다.

전국에 흐린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 하천 인근 야영을 자제하고, 강우로 인한 토사유출 등에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윤상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