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최근 중복을 맞아 정종복 군수가 정관노인복지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25일 정 군수는 복지관을 찾은 500여명의 어르신에게 중복 맞이 곰탕을 배식하고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챙겼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정관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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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함께 행사에 참여한 정관읍 동일1차아파트 부녀회 자원봉사자들과 곰탕 500인분을 후원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종복 군수는 “유난히 더운 여름,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이번 곰탕 나눔행사가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미·여가·건강증진 등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사업 ▲경로식당 운영 ▲건강증진실 등 건강생활지원사업 ▲각 분야 전문가 상담·정보제공사업 ▲사회참여·권익증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말 ‘2023년 제12회 부산시 평생학습대상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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