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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日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강제동원 전시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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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함 세계유산위원회 21개 회원국 전원 동의

日, 사도광산 인근 한국 노동자 기리는 전시물 설치

가혹한 노동 조건 보여주는 자료들도 함께 전시

"옛 사도광산 관리사무소에 자료 전시돼 의미 있어"

[앵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의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에 올리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에서 자행된 강제동원 관련 사료와 증거물들을 현장에 전시하고 해마다 추도식도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대겸 기자입니다.

[기자]
17세기부터 일본 최대 규모 금광으로, 에도 시대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인 사도광산은 일제 강제동원의 역사를 간직한 현장이기도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회의 시작 30여 분만에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