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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이재명, 경남도 87% '1위' 연승 행진…최고위원 1위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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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두관 안방 '부울경'서 '연승'…김민석도 내리 1등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 울산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4.7.27/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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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남=뉴스1) 한병찬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남 지역 경선에서도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87%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27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열고 경남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당대표 경선에서 이 후보는 1만760표(87.22%)를 얻으며 김두관(1439표, 11.67%), 김지수(137표, 1.11%)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이 후보는 경남도지사와 경남 양산을 지역구 의원을 지낸 김 후보의 안방인 PK에서 내리 승리하며 당대표 경선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 지역 경선에서 4940표(90.56%)를, 부산 지역 경선에선 1만1537표(92.8%)를 얻으며 다른 후보들을 크게 따돌렸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가 4872표(19.75%)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명심'(이재명의 의중)을 등에 업은 김 후보는 '부울경'에서 '원외 돌풍' 정봉주 후보를 꺾고 내리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정봉주(4193표, 16.99%)·한준호(3398표, 13.77%)·김병주(3214표, 13.03%)·전현희(3160표, 12.81%)·이언주(2919표, 11.83%)·민형배(1516표, 6.14%)·강선우(1400표, 5.67%)후보 순이었다. 민주당은 이번에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경남도당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선거인단은 총 3만5126명으로 이 중 1만2336명이 참여했으며, 투표 참여율은 35.12%로 집계됐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오는 8월17일부터 18일까지 ARS 투표가 실시된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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