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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귀하신 몸] 발끝의 공포, 무좀 확실히 낫는 방법은?...깨끗한 발 만드는 비법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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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기자]
문화뉴스

[귀하신 몸] 발끝의 공포, 무좀 확실히 낫는 방법은?...깨끗한 발 만드는 비법 대공개 / 사진 =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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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EBS '귀하신 몸'이 '발끝의 공포 무좀! 싹 낫는 법' 편을 방송한다.

27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개념 의학 방송이다.

전 세계에서 무좀과 같은 곰팡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는 약 10억 명에 달한다. 7명 중 1명은 고통받고 있는 만큼 무좀은 흔한 곰팡이 질환이다. 덥고 습한 여름철이 되면 증세는 더욱 심각해진다. '귀하신 몸'의 '발끝의 공포 무좀! 싹 낫는 법' 편에서 고통을 참고 방치해 긴 세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많은 무좀의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귀하신 몸'에는 네 명의 환자가 찾아온다. 첫 번째 참가자인 여명구 씨는 무좀으로 인해 발바닥에 딱딱하게 생긴 각질 때문에 통증을 견딜 수 없어 20년째 사시사철 고무 슬리퍼만 착용한다. 발바닥과 슬리퍼 사이에 동전을 깔아놓고 걷는 기분이라는 그는 여름철이 되자 심각해진 가려움증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한다.

한승부 씨 역시 오랜 무좀을 겪어왔다. 발에서 시작된 무좀은 발톱까지 번져 이제는 손톱깎이로 발톱을 깎을 수조차 없는 상태가 되었다. 게다가 하루에 몇 시간씩 같은 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보면 땀이 차 사타구니까지 간지럽다. 무좀이 몸 곳곳으로 번져버린 것이 아닐지, 당뇨까지 있어 더욱 걱정이 많은 상태이다. 당뇨 환자가 무좀을 방치하면 위험한 이유도 함께 파헤쳐 본다.

최태남 씨 역시 눈에 띄게 변형된 손발톱에 사람들의 시선에서 위축되고, 손과 발을 감추기 바쁘다고 한다. 게다가 손끝과 발끝에 가려움증도 심해 손을 물어뜯거나, 땅에 발끝을 툭툭 차며 힘겹게 견디고 있는 상태이다. 최종현 씨는 발톱 무좀으로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이 엉망이 된 발톱을 감추기 위해 항상 덧신을 신는다. 소주와 식초를 섞어 발을 담그고, 빙초산까지 발라봤지만 오히려 살이 녹아내리는 역효과만 겪었다.

서울 중앙대학교 병원 피부과 교수 이갑석 피부과 전문의가 무좀이 생길 수밖에 없는, 곰팡이가 좋아하는 환경과 몸에서 무좀균을 쫓아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조연경 발 관리 전문가는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깨끗한 발을 만드는 방법을 공개한다. 발을 어떻게 씻고, 어떻게 닦아내야 하는지 알려주며 하루에 단 10분 투자로 발 건강을 바꿀 수 있는 특별한 발 관리 수업을 진행한다. 18일 뒤, 몸에 믿을 수 없는 변화가 생겨 병원을 다시 찾은 네 명의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무좀 치료법은 27일 밤 9시 50분 EBS1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8일 오후 6시 40분 EBS2, 30일 오후 12시 10분, 31일 오후 7시 50분에서 EBS1에서 재방송된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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