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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배윤정도 '티메프 사태' 피해자…"큰 마음 먹고 결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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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안무가 배윤정(왼쪽)과 피해 사실 글. 사진 인스타그램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유명인의 피해 사실도 전해졌다.

카라 '미스터'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 카다브라' 등의 안무를 탄생시킨 인기 안무가 배윤정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배윤정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큰마음 먹고 아기 엄마들끼리 몇 달 전 여행 가려고 티켓 숙소 결제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티몬 우리 어째요. 해결될 수 있겠죠"라고 토로했다.

최근 티몬과 위메프는 입점 판매자들에게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했고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 번지면서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 티몬의 일부 부서가 입주한 빌딩엔 현장 환불을 요구하는 수천 명의 피해자가 모이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액은 총 1600억~170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티몬과 위메프 측은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달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취소하고 이달 이후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도 순차적으로 구매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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