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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단양 고수리서 '한국전쟁 전사자' 2차 유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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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균 기자]

충청일보

지난해 단양읍 고수리 431번지 일대서 진행된 6·25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 모습. 사진=제37보병사단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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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제3105부대 1대대가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에서 6·25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발굴 작업은 8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발굴 작업이 진행되는 고수리는 6·25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6∼12일까지 국군 제8사단이 북한군 제12사단과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이 전투에서 국군은 전사 158명, 308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가 났다.

북한군도 1872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앞서 육군 제37보병사단은 지난해 6월부터 4주간 진행된 유해 발굴 작업에서 국군인지 북한군인지 확인되지 않은 부분 유해 2구를 포함해 탄약·장구류 등 국군 유품 177점을 발굴했다.

2차 유해 발굴 개토식은 내달 29일 단양 중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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