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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이슈 불붙는 OTT 시장

[OTT레이더] Z세대 취향저격한 EBS 웹예능, 왓챠 ‘인간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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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OTT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웨이브·티빙·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왓챠 등 국내외 주요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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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인간이 되는 방법 알려주실 인간 있나요?"

◆ 왓챠 : B급 감성 비둘기의 인간 도전기, EBS ‘인간이 되자!’

EBS 웹 예능 ‘인간이 되자!’가 이번주 왓챠에서 서비스되면서 Z세대를 사로잡은 염세주의 비둘기 ‘똘비’를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간이 되자!’는 사는 게 힘든 비둘기 똘비와 외로운 곰 웅끈이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법을 찾는 이야기로, 인간이 되고 싶은 이들의 대환장 종족 세탁 리얼리티 인간탐구극을 그리는데요. 최근 똘비는 20~30대의 고민과 애환을 B급 감성으로 풀어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각종 밈을 섭렵한 것은 물론, 웅끈과 함께 정승제, 궤도,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 출연하는 게스트들과 남다른 티키카타를 선보이는 것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 티빙 : 첫사랑의 설렘을 다시 만나다, tvN ‘우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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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드라마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입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우연일까?’는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는 작품입인데요. ‘로코 여신’ 김소현이 10년 차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 역을, 그녀와 로맨스 포텐을 터트릴 ‘엄친아’ 재무설계사 강후영 역은 채종협이 맡아 까칠함과 다정함을 오가는 ‘온도차 매력’을 발산할 예정입니다. 올 여름, 유쾌한 웃음과 설렘, 따스한 공감과 짜릿한 텐션까지 선사할 드라마 tvN ‘우연일까?’는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티빙 : 짭쪼름한 어촌 리얼리티 tvN ‘언니네 산지직송’

tvN 새로운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은 2박3일 바닷마을 생활을 시작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입니다.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아냈는데요. 네 사람의 무해한 남매 케미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끄는 가운데, 안은진이 식재료를 직접 수확하며 느낀 노동의 값진 가치를 눈물로 표현한 모습은 ‘언니네 산지직송’에 감동을 선사하며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청정 예능의 매력을 담뿍 품은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 tvN ‘언니네 산지직송’은 티빙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웨이브 : 제 76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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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신작 ‘괴물’을 독점 공개합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입니다. 두 소년을 중심으로 한 사건의 진실을 교사, 학부모, 아이까지 세 가지 시선으로 섬세하게 짚으며 교권 추락, 아동학대 등 사회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집니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의 영예와 더불어 최근 15년간 개봉된 일본 실사 영화 흥행 2위에 등극, 53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전하는 먹먹한 울림은 오직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디즈니+ : 도파민 끝판왕 MCU 전대미문 히어로의 등장 ‘데드풀’ & ‘데드풀 2’

올여름 단 하나의 도파민 액션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의 개봉을 기념해 두 작품을 소개합니다. 거침없는 입담과 피 튀기는 액션, 제4의 벽을 뚫고 관객에게 말을 거는 등 전에 없던 톡톡 튀는 매력으로 ‘데드풀’의 시작을 알린 ‘데드풀’과 ‘데드풀2’는 각각 332만, 378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데드풀’은 특수 부대 출신의 용병 ‘웨이드 윌슨’이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해 강력한 힐링 팩터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신을 망친 자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나섰던 그가 ‘데드풀2’에선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과연 ‘데드풀과 울버린’에서는 또 어떤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읍니다.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데드풀’의 모든 이야기는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디즈니+ : 울버린 여정의 시작과 끝 ‘엑스맨 탄생: 울버’ & ‘로건’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어린 시절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은 상처,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을 지켜내지 못했던 과거로 울버린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로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빠른 전개와 강렬한 액션, 무엇보다 울버린의 서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 울버린의 시작을 알렸다면 ‘로건’은 울버린의 마지막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이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고자 하던 중 정체불명의 집단에 쫓기는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만나 그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는데요. 지금껏 본 적 없는 로건의 처절한 모습은 러닝타임 내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매 순간이 명장면으로 기억될 만큼 특별함을 자아냅니다.

◆ 넷플릭스 : 이 사람들은 모두 땅에 미쳐 있다 ‘도쿄 사기꾼들’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도쿄 사기꾼들’은 부동산 거래를 미끼로 거액의 돈을 가로채는 교활한 토지 사기꾼 일당이 벌이는 전대미문의 사기를 생생하게 그린 범죄 스릴러입니다. 도쿄의 부동산 가격이 치솟기 시작하는 시기, ‘지면사’라고 불리는 한 토지 사기꾼 일당이 100억 엔 가치의 1등급 부동산을 포착하고 대형 사기를 계획하는데요. 땅 주인과 부지 확보에 혈안이 된 주요 개발사 사이를 지능적으로 오가며 작업하는 지면사 멤버들과, 이들을 집요하게 쫓는 경찰들. 지면사 일당은 과연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100억 엔짜리 계획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요. ‘도쿄 사기꾼들’이 벌이는 땅과 돈을 향한 치밀하고도 비열한 거래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 새 학기, 새 학생, 그리고 새로운 비밀들 ‘엘리트들: 시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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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최상류층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엘리트들’이 마지막 시즌으로 돌아옵니다. 라스 엔시나스 학생들의 졸업식이 가까워질 무렵, ‘오마르’와 ‘나디아’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한편, 라스 엔시나스 동문회의 회장과 부회장을 맡은 ‘크라비에츠’ 남매가 등장하며 학교는 또 한 번 요동칩니다. 막강한 권력과 영향력을 쥐고 부정부패를 일삼는 크라비에츠 남매는 가는 곳마다 혼란을 일으키고, 자신들의 손아귀에 들어온 이들의 삶을 망가뜨리기 시작하는데요. 모든 걸 가졌음에도 그 이상을 탐하는 청춘들과 그들의 우정을 위협하는 미스터리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격정적이고 아찔한 ‘엘리트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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