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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단독주택 화재로 할머니와 손주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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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충남 청양 단독주택 화재 현장. 청양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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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2명이 숨졌다.

28일 오후 5시 30분쯤 청양군 청남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68㎡ 규모의 주택 전체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화재 현장에서는 70대 여성과 3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들은 할머니와 손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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