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중시하고 싼 가격 찾는 소비자 늘면서 고객 줄어
2분기 매출, 65억$로 예상 66억$ 못미처…순이익 12% 감소
미국과 중국에서 가치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증가, 맥도널드 방문 횟수가 줄면서 2분기 맥도널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29일 조사됐다.[이스트 팔레스타인(미 오하이오주)=AP/뉴시스]2023년 2월9일 미 오하이오주 이스트 팔레스타인에 맥도날드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4.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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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과 중국에서 가치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증가, 맥도널드 방문 횟수가 줄면서 2분기 맥도널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29일 조사됐다.
적어도 1년 이상 문을 연 맥도널드 점포들의 매출은 2분기 전 세계적으로 1%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매장들이 문을 닫고,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야 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첫 감소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4월 인플레이션에 지친 고객들이 더 나은 가치와 저렴한 가격을 추구하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맥도널드는 지난 6월25일 5달러(약 6920원)짜리 메뉴를 선보였지만, 2분기가 거의 끝나는 시점이었다.
맥도널드의 순이익은 12% 감소한 20억 달러(2조7660억원)로 업계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3.07달러(4246원)에 크게 못미치는 주당 2.80달러(2877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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