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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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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부동산 침체로 미수금 발생...제지사업은 어닝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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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2Q 영업익 51억...전년比 66.6%↓
"제지부문은 어닝서프라이즈...실적 곧 회복할것"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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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하지만 한솔제지는 부동산 사업에서 일시적인 악재가 발생한 탓이고 주력 제지사업부의 호실적으로 영업이익은 곧 회복할 것이라 강조했다.

30일 한솔제지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630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6% 감소했다.

한솔제지는 주력인 제지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약 900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환경사업부가 시공사로 참여한 물류센터 공사에서 부동산 경기침체와 금융환경 악화로 공사 미수금을 회수하기 어려워지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솔제지는 해당 대손 이벤트가 일시적이고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리스크가 마무리 단계인 만큼 향후 제지부문의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 평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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