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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리틀 손흥민 찾아라”… 올해 I-리그 여름축구축제 구미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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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8월 2일∼4일 개최

전국 유·청소년 축구클럽 250개 팀 2500명 참가

구미시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4 I-리그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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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여름축구축제(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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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축구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미시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국 유·청소년 축구클럽 250여개 팀, 2500여명이 참가해 축구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청소년 축구 행사로, U-8(4인제), U-10(4인제), U-12(8인제), 여자부 총 4개 부문에서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다. 성적과 관계없이 모든 참가 팀에 메달과 패넌트가 지급돼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선수단은 1일 구미시를 방문해 여름축구축제를 준비하며 본 경기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체육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문화 체험존이 마련돼 크로마키 포토존, 축구스킬존, 워터파크존 등 체험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댄스 경연대회 ‘우리아이댄스스피릿’과 3대3 토너먼트 ‘수중축구대전’등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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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여름축구축제(지난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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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구급차와 안전 의료계획을 철저하게 마련했으며, 경기장 근처에는 신속한 응급 처치를 위한 병원을 지정해 참가 선수와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 줄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I 리그 여름축구축제가 성공으로 개최돼 구미시가 유·청소년 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이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I-리그는 축구를 사랑하는 유·청소년 동호인들을 위한 행사로, 승부 위주의 경기에서 벗어나 축구 자체를 즐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청소년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각 지역 클럽 간의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2013년 출범 이후 축구 저변 확대와 유·청소년 축구클럽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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