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가 수주한 계약은 환경부 주관사업으로 사용후배터리 이동·적재·보관·성능평가 과정에서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형성하는 게 골자다.
기존에는 사용후배터리 운반과 평가를 작업자가 수행했지만, 민테크는 사람 손이 필요 없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는 경북테크노파크에 사용후배터리 성능 평가 장비와 전체 시스템을 공급한다. 공급 기간은 내년 1월 27일까지다.
민테크는 사용후배터리 물량 전망치가 2026년 기준 4만2000개지만, 성능 평가 가능 수량은 9600대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자동화시스템 구축으로 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훈 민테크 사업본부장은 “경북테크노파크에 구축하는 자동화 시스템은 향후 급증할 사용후배터리 처리에 대한 기술적, 경제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며 “향후 민테크 매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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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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