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탈북민인 박충권 의원을 향해 전체주의 국가 출신이라고 비난한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국회의원직 제명촉구결의안을 오늘(2일) 제출했습니다.
당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이 서명한 제명촉구결의안에는 최 위원장이 해당 발언으로 북한 이탈 주민 3만 4천여 명의 인격과 존엄성을 훼손하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박 의원에게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다 보니 민주주의 원칙이 안 보이느냐'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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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이 서명한 제명촉구결의안에는 최 위원장이 해당 발언으로 북한 이탈 주민 3만 4천여 명의 인격과 존엄성을 훼손하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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