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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피의자 구속…범행 동기 묻자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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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숭례문 지하차도에서 환경 미화원을 살해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 질문엔 모른다, 찍지말라, 이렇게 대응했습니다. 사건 현장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작은 추모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 환경미화원 살해 혐의를 받는 71살 리모씨가 구속 심사를 받으러 법정으로 향합니다.

리 모씨 /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피의자
"아이 찍지 마!"

모자를 눌러쓰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 리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모른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