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 2024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 출전하는 '레샤' 신문섭 |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e스포츠 게임단 DRX는 '레샤' 신문섭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중인 e스포츠 월드컵(EWC)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에 출전한다고 5일 밝혔다.
레샤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2024 예선 경기에서 우승하며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레샤는 '2023 캡콤 월드투어 월드워리어' 한국 지역 우승을 시작으로 데뷔 1년 만인 지난 2월에는 국제대회 '캡콤 컵 X'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레샤가 진출하는 EWC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 경기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32명의 선수가 격돌한다. 총상금은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다.
레샤가 EWC 2024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DRX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철권 8에 이어 총 3개 종목에 선수를 내보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은 지난달 EWC 경기에서 톱 4 안에 드는 쾌거를 거두며 15만7천달러(약 2억2천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철권 8 종목에는 '무릎' 배재민, '샤넬' 강성호, '로우하이' 윤선웅 선수가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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