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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3시29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아파트 발코니에 설치돼 있던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주소방서제공) 2024.8.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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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북 경주소방서 119대원들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있다. ( 경주소방서제공0 2024.8.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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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5일 오후 3시 29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아파트 발코니에 설치돼 있던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43명을 투입,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로 집주인 5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소방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임시 의료소를 설치했으나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는 집 주인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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