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0 (화)

“이번엔 최소 5억” 강남 로또청약 또 터졌다…1만2천명 몰린 이 아파트, 특공 경쟁률 195대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생애최초 5941명 등 1만2092명 몰려


매일경제

래미안 레벤투스. [사진 출처 = 삼성물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소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로또 청약’으로 불린 서울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 특별공급에 1만2000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렸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마감한 래미안 레벤투스 특별공급에 1만2092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평균 195대 1로 집계됐다.

전체 특공 모집인원은 62가구다. 생애최초 공급에 5941명이 접수하면서 가장 많은 수요자가 몰렸다.

이어 신혼부부 특공이 4229명, 다자녀 가구에 1734명이 접수했다. 노부모부양과 기관추천에는 각각154명, 34명이 접수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던 2개동짜리 도곡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다. 이 중 1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인분당선 한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등의 학군을 갖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격경쟁력이 높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최소 5억원 가량 저렴하다는 평가다.

실제 래미안 레벤투스 주택형별 분양가는 45㎡가 12억2390만~13억3440만원, 58㎡는 15억5390만~17억1990만원이며 84㎡는 21억6690만~22억76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에 위치한 도곡동 ‘래미안 그레이튼 2차’ 84㎡가 6월 26억원에 거래됐고, ‘도곡 렉슬’은 7월 31억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이에 시세차익이 높은 이른바 ‘로또청약’으로 기대를 모았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을 차례로 받는다. 입주는 202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