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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오픈AI 주요 창업자 2인 장기 휴직 및 경쟁사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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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그렉 브록먼 오픈AI 사장.


‘챗GPT’를 서비스하는 오픈AI의 사장(President)이자 공동창업자 11명 중 한 명인 그렉 브록먼이 장기 휴직에 들어갔다고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그렉 브록먼은 X를 통해 연말까지 자리를 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렉 브록먼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뒤를 이어 회사의 사실상 2인자로 지금 오픈AI가 만들어지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샘 올트먼의 갑작스런 축출 때 동반 퇴사를 선언할 정도로 가까운 존재다.

그렉 브록먼 뿐 아니라 공동 창업자 중 한 사람인 존 슐먼도 경쟁사인 앤스로픽으로 최근 이직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보도했다. 작년에 합류한 제품 리더 피더 덩도 회사를 최근 떠났다.

존 슐먼은 더 인포메이션에 “샌스로픽으로 이직한 것은 AI와 인간의 가치를 일치시키는 작업인 AI 얼라인먼트에 대해 더 깊이 연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AI는 이날 두 번째 ‘개발자 행사(OpenAI Dev Day)’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에서 나눠서 연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10월 1일, 런던은 10월 30일, 싱가포르는 11월 21일 개최되며 현재 참석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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